오늘은, 과연 소고기에도 제철이 있을까? 에 대한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소고기의 제철>
육즙의 감칠맛과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소고기. 포털사이트에 소고기를 검색하면 제철이 연중 계속이라고 나오지만.
생선과 채소에 제철이 있는것처럼, 사실 소고기에도 철이 있는데. 흔히 사람들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여 가을에 살이 듬뿍 오른 소가 맛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소고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은 한겨울이라고 합니다.
<이유>
그럼 도대체 왜그런걸까요?
그건 바로, 소는 가을에 식사량을 많이 올려 지방을 비축하고, 겨울철 추위를 대비하는데.
지방만 잔뜩 늘어난 이 상태보다 이듬해 2월, 그 지방을 포함하여 고기가 성숙하는 시기가 소고기가 더욱 맛있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누군가 소고기의 제철이 언제냐고 물어보면, 바로 이 시기라고 답할 수 있는 거죠.
<한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소고기의 철에 대한 개념이 요즘 한우에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요.
소가 예전 같이 일을 하지 않고, 식용으로 한우 농가에서 겨울철 추위를 대비할 필요도 없이 온실 속 화초처럼 키워지고 있기 때문에 조건이 다르고.
요즘엔 소의 사육기간, 년 령, 적정 시기에 좋은 등급이 예상될 시 도축을 하므로 계절보다는 소의 년 령, 암수-거세우 등의 품종, 사육 시 목초나 곡물의 먹이 선택 등이 소의 맛을 크게 좌우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을 대비하고 숙성시키기 위해 살을 찌우는 게 아닌 단순히 마블링을 더 얻기 위해 비만한 소를 만들기도 한다고 하죠.
<소고기, 쇠고기>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했으나 1989년 맞춤법 개정을 시행하면서 현재는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소고기에도 제철이 있을까? 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내용이 유익하고 재밌었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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