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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유/상식 꿀팁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 알레르기 증상 및 대처방법

by 도라이몽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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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 알레르기 증상 및 대처방법 by지식인싸

 

봄철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송화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찾아온 거 같습니다. 저도 아파트에 거주하다 보니 환기할 때마다 조경으로 식재된 소나무에서 나오는 가루가 들어와 혹시나 알레르기 같이 아이들에게 피해는 없을지 걱정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송화가루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 알레르기 증상 및 대처방법 by지식인싸 사진출처:canva

송화가루란?

key) 소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

표준어로 '송홧가루'인 송화가루는 소나무 수꽃에서 날리는 꽃가루로 대부분의 꽃은 곤충을 통해 수분을 하지만, 소나무는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라서 대량의 꽃가루를 바람에 날려 보내 수분을 시도합니다. 두 개의 큰 공기주머니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2km가 넘게 날아갈 만큼 바람에 잘 날린다고 하네요.

 

노랗고 연두빛이 나는 고운 가루 형태로 인체에 유익한 200가지 이상의 미량 원소와 미네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모아 물에 침전시켜 송진과 독을 제거한 후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중에서는 아예 식용으로 봉지에 든 송화가루를 판매하기까지 하죠.

 

하지만 몸에 아무리 좋다고 해도 봄철에 집안까지 들어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창문을 못 열게 한다던가 차에 내려앉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한 영향을 끼쳐 불청객으로 인식이 되는데요. 그럼 이 송화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도대체 언제일까요?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key) 수꽃

송화가루는 소나무 수꽃에서 날리는 거기 때문에 소나무 수꽃이 피는 시기가 송화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4월 중순~5월 초라고 하며. 온난화 현상 때문에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다 보니 개화가 집중적으로 짧은 기간에 이루어져 가루가 날리는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 알레르기 증상 및 대처방법 by지식인싸 사진출처:canva

송화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대처 방법

송화가루는 입자가 미세먼지처럼 작지 않아 대부분 코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인체에 크게 유해하지 않고 알레르기 사례도 많지 않다고 합니다. 문제는 송화가루가 눈에 잘 띄고, 날리는 시기에 맞춰 미세먼지와 다른 꽃가루들이 같이 심해지다 보니 사람들은 송화가루 알레르기가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사례가 드물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비염이나 결막염과 같이 콧물, 재채기, 눈 가려움, 기침, 가슴 답답함, 피부 가려움증, 충혈 등을 동반하며 일반적인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월까지는 송화가루가 집중적으로 날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더라도 이같이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외출 시에 꼭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귀가하면 바로 씻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또한 집에서는 미세 방충망을 설치하여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가급적이면 송화가루가 심할 때는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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